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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작성자: 염발작안의샤나 추천수: 0 2012.05.31
독일에서 출판된 시리즈로 주인공들은 형사다. 이들이 사건을 해결하기에 사건의 중심인물들과 형사들의 이야기가 따로 전개된다. 뒤섞인 전개와 수많은 등장인물은 초반의 긴장감과 설렘을 반감시켰지만 경찰 소설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참을 수 없었던 건 소설의 개연성이 제로라는 것이다. 단순히 많이 읽힐 수 있게끔 자극적이게 쓰였다. &n...
[리뷰]
한 소설가의 존재 증명의 목소리
작성자: 빨간바나나 추천수: 0 2012.01.16
소설가는 사실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허구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핸드메이드는 손으로 만드는 일을 뜻한다. 이번에 출간된 박형서의 단편집의 제목은 『핸드메이드 픽션』이다. 굳이 소설집 제목에 ‘소설(fiction)’이란 단어를, 그리고 ‘핸드메이드’란 단어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나는 내 속도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았다. 때...
[리뷰]
허죽과 베드로가 함께 찾아 가는 세계
작성자: 보컬미쿠 추천수: 0 2012.02.25
<허죽과 베드로가 함께 찾아가는 세계>의 저자 유병학님은 일곱가지 단편소설 형식을 빌어 간결하게 말한다. 이 작품은 소설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수필이라고 해야 할지 모호하다. 우선 각각의 주제가 정해진 이야기 일곱편이 나온다. 각각의 작품들은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저자는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일곱가지의 주제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
[리뷰]
살짝 난해한 느낌의
작성자: 무명남 추천수: 1 2009.02.24
익히 들어온 명성에 끌려 책장을 열었지만, 말론 브란도와 비비안 리의 인상이 강하게 박혀 있는 채로 책장을 열었지만, 총 11장 165페이지의 대본을 한숨에 읽어 내려갔지만, 기실 다 읽고 난 지금도 잘은 모르겠다는 느낌이랄까, 머릿속에 말끔하게 정돈되지는 않는다는 느낌이랄까. 레제 드라마도 아닌 그야말로 연극을 위...
작성자: 이쁜호랭이 추천수: 2 2008.06.13
시댁을 들르면서 우연히 눈으로만 구경했던 강릉 단오제.......늘 도시에서만 살던 나에게 그 날의 흥겨움은 한 동안 내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신선한 기운을 내게 불어넣어 주었었답니다. 지금은 잊혀져 가는 지역의 여러 축제들을 아이들도 흥겹게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지게 그리고 재미나게 소개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이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