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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향87 추천수: 0 2011.01.30
알프레트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은 대략 난감하다면 난감한 작품이다. 여타의 작품처럼 뚜렷한 레퍼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러티브의 흐름이 매끄럽거나 메타포적인 요소가 상존하고 있지 않는 정말 유니크한 작품이라고 해야 하겠다. 마치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라는 무성영화를 보듯이 등장인물들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그 상...
[리뷰]
10.06.09. 위로 받다. - 상처적 체질
작성자: 우노 추천수: 0 2010.06.10
한달여를 이 시집에 묶여 있었다. 묶이지 않으려고 그냥 우두커니 무심히 읽고 싶었지만 그건 그저 바램일 뿐 일부러 저 멀리 던져 놓아도 어느새 가방에서 머리맡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친구와 술한잔을 하는데 친구가 이 시집을 보여주었다.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첫장을 펼치자마자 시인의 ...
[리뷰]
외로운 섬 베를린 그리고 알렉산더광장
작성자: 서향87 추천수: 0 2011.02.05
알프레트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은 대략 난감하다면 난감한 작품이다. 여타의 작품처럼 뚜렷한 레퍼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러티브의 흐름이 매끄럽거나 메타포적인 요소가 상존하고 있지 않는 정말 유니크한 작품이라고 해야 하겠다. 마치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라는 무성영화를 보듯이 등장인물들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그 상...
[리뷰]
미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다!
작성자: 시네키드 추천수: 0 2012.07.16
존 거트너가 쓴 이 두툼한 책을 읽기 전까지 벨 연구소는 나에게는 낯선 곳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단숨에 읽고 난 지금은 만약 이 세상에 벨 연구소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어떤 세상이 되었을 지 그런 아찔한 생각이 들며 안도하게 되었다. 벨 연구소는 1925년 설립된 세계 최고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