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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리만족- 산 속에서 바람을 친구삼아 하늘을 이불삼아...
작성자: 독서의기적 추천수: 0 2012.09.17
경기가 안좋다고 다들 아우성이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아우성이다. 강력범죄가 일어났다고 아우성이다. 원한도 이유도 없는데 사람을 죽였다고 아우성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 했다고, 어느 집에 들어가 애기 엄마를 성폭행하고 죽였다고, 뉴스에서, 신문에서, SNS에서 계속 아우성이다. 아우성에 머릿속이 지쳐...
[리뷰]
한라산의 속살을 들여다보다,한라산 편지/오희삼
작성자: ♡서란 추천수: 0 2010.12.07
줄탁동시, 내가 요즘 큰딸과 나와의 교감이 줄탁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의 첫 글에 그 말이 나오니 더욱 맘에 들었다. ' 불가의 화두에 줄탁동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미 닭이 알을 품고 있을 때, 때가 되면 알 속의 병아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껍집을 쪼아댑니다. '줄' 소리지요. 이 소리를 들은 어미는 병아리가 쪼아대는 속껍질 바깥쪽을 ...
[리뷰]
산을 병풍삼아 걷는여행
작성자: 키작은걸리버 추천수: 0 2010.11.12
요즘 둘레길 올레길 성곽길 등등 걷기좋은 길들이 참으로 많아서 좋기는하다 특히나 지리산 둘레길은 그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상쾌한공기 그리고 우리옛 시골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것 같다 1박 2일 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지리산 둘레길 갑자기 유명해진건 아니겠지만 티비에 나와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리뷰]
그래, 이제 그만 용서하자.
작성자: 후렝 추천수: 12 2007.09.02
감추고 싶은 치욕의 역사 1637년 1월 30일 남한산성에서 걸어나온 조선의 제 16대 임금 인조는 청 황제 태종에게 무릎을 끓고 세번 절하고 아홉번 머리를 조아리며 목숨을 구걸하였다. 사실상 이 순간이 가뜩이나 정통성 약한 인조의 임금 노릇의 실낱같던 명분이 사라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임진왜란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