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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증발시키는 그 곳..
작성자: 살마리 추천수: 10 2007.12.09
아……. 슬프다, 정말 슬프다. 소설의 초반부를 막 벗어나면서부터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을 의식하며 옮긴이의 말까지 읽은 후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내 마음을 지배했던 감정은, 슬픔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비 온 다음날의 이슬맺힌 숲 속의 풀잎처럼 아름다웠다. 지독한, 정말 지독히도 불행한 일들로 채워진 삶....
작성자: 속독법을익히자 추천수: 1 2013.05.15
<P>우주, 그 넓은 공간에서도 태양계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을 탐험하는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시다시피 우주라는 공간은 그 크기와 넓이 만큼이나 난해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이해하기란 더더욱 부담스럽고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에서 벗어나 우주라는 곳을 독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바꾸어 ...
[리뷰]
형형색색의 조각천이 하나로 어우러진 퀼트와 같은 추리소설
작성자: 메인스퀴즈 추천수: 1 2012.02.1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너무 친한 친구들』에 이어 세 번째로 접하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으로 그가 지난해 발표한 최신작이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서너 명의 중심인물들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기보다는 한 번에 이름을 다 기억해낼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인물들이 마치 자신이 왜 범인이 아닌지 밝혀보라는 듯 동시다발적으로 여기저기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며 저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