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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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민서니책들 I 추천수: 1 I 2012.03.13

담뱃대를 꼬다 물은 그의 품새 속에서 나는 순박한 야수를 본다. 궁벽한 초옥을 닮은 이문구 그가 짓무른 세상을 향해 포효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그것의 발원처를 더듬어보면 한국이고 중에서도 남한, 중에서도 1910-45년 일제식민지 시대, 나아가 한국전쟁- 이란 파편의 맥을 짚을 수 있다. 맥이라 했다. 절단 난데서 부서진 데서 멈추지 않고 팔딱팔딱 살...

[리뷰] 무라카미 류의 짧은 글들, 무취미의 권유

작성자: 허뭄 I 추천수: 0 I 2012.03.02

스케줄을 관리하려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에 우선순위를 매긴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업무나 개인사에서 스스로 매기는 일의 우선순위가 그 사람의 인생인 것이다 - 본문에서 * 맞다, 어떤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가느냐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똑같은 상황에 처해도 똑같은 일에 닥쳐도 어떤 것을 우선순위...

[리뷰] 셀레스틴느. 에르네스트 아저씨. 시메옹....

작성자: 토곰 I 추천수: 1 I 2009.03.27

(2009.1.28 재혁이 그림책 일기에서 발췌..) 오늘 이 '시메옹을 찾아주세요'가 재밌다고 여러번(한 네번 반복해서 읽었지 싶다) 읽어준 후 감지한 미묘한 변화.. 재혁이가 주인공 이름이 책&n...

[리뷰] 사랑스러운 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작성자: 물방울37 I 추천수: 0 I 2009.02.15

(처음 북박스라는 이름으로 파란 표지였던 이 책은 개정판으로 아기자기한 양장본으로 다시 출판 되었다.) 한 번, 두 번....스무번 가까이 책을 읽었을땐 어느새 숫자를 세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처음 내가 이 책을 만난건 도서관에서 책을 마주 대했다..사람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파란 표지로 이 책을 만났다. 로맨스라는 장르 소설에 빠져 들다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