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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을밤을 적시는 신성의 나팔소리DOMINICK FARINACCI~LOVERS,TALES&DANCES
작성자: 소피아홍 추천수: 0 2009.11.09
짙어가는 가을은 어느덧 입동을 불러모으고 헤어지기 싫은 연인들처럼 적셔주는 나팔소리 아주 무겁지도 않게 너무 가볍지도 않게 울러퍼진다 트럼페터 도니미니크 파라나치의 연주 정통성으로 연주하는 도미니크파라나치 이제 겨우 20대 중반이라니 믿기지 않을 만큼의 중후함이 묻어난다 가을날 저녁에 차분한 마...
[리뷰]
트럼펫 연주가 선사하는 가을에 듣기 좋은 재즈
작성자: 무우민네 추천수: 3 2009.11.14
사실 20대에는 이런 장르의 음악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던 편이었다. 보다 경쾌하거나 보다 애절하거나 감성적인 면에 호소를 하는 그런 음악들을 더 즐겼다고나 할까. 그런데 30대가 되고보니 인생의 오묘한 부분이라고 해야할까 음악세계도 더 폭이 넓어지고 다 수용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한밤의 재즈 바에서 들려올 것만 같은 그런 음반...
[리뷰]
젊은 트럼페터의 가을
작성자: 흰수염고래 추천수: 2 2009.11.06
"Dominick Farinacci is a young man with an old soul, old in the sense that he plays with feeling for tradition that is unusual in this day of the sound bite, the ephemeral, the sample...&...
[리뷰]
은은한 밤의 트럼펫
작성자: Tucson 추천수: 0 2009.11.04
이렇게 은밀한 트럼펫 소리는 들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처음이다. 언제나 재즈는 도시의 밤을 이야기했다. 특히 최근엔. 그리고 잿빛 투성의 회한과 우울이 주류였다. 그러나 Dominick Farinicci의 재즈 트럼펫은 좀 더 여유가 있다. 탁월한 연주 실력, 이런 것은 논할 문제가 아니다. 그는 최고이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