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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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과 행복의 비밀
작성자: 찾아라드레곤볼 추천수: 0 2014.02.12
<P>요즘 소설들이 대부분 여성의 성 자유를 이야기하고, 보다 자유로운 성문화를 거리낌없이 이야기하는 중에 읽게 된 발자크의 소설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국화꽃 향기˝만큼이나 극적이고 순수 지상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 전개 방식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객관적인 시선이다. 때문에 마지막 페이지를 읽어 내리는 순간 ...
[리뷰]
《해롤드 핀터 전집2》, 해롤드 핀터
작성자: 생선깡깡 추천수: 0 2012.05.05
구스 : 여긴 그의 집이야. 다른 모든 집들을 봐봐. 이 주소로 가면 거기엔 열쇠가 있고, 차 주전자가 있고, 그리고 아무도 보이지 않아-(그는 잠시 멈춘다) 어, 아무도 어떤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 이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우리는 어떤 불평도 들어본 적이 없어, 그렇지, 우리는 소음이나 그 비슷한 소리도 들어본 적이 없지? 사람도 본 적이...
[리뷰]
비극과 희극은 정말 종이 한 장 차다 <불연속 세계>
작성자: 센치한부엉이 추천수: 0 2012.04.11
불연속세계 / 온다리쿠 "그래서 내가 그 건물에서 나가려고 하면, 여기저기서 감시하는 사람들이 그때마다 날 점잖게 방으로 돌려보내거든, 감시의 눈길을 피해 복도로 나왔더니 안쪽으로 깊이 들어간 곳에 커다란 엘리베이터가 있어. 그런데 그 엘리베이터엔 올라가는 걸 나타내는 삼각형 버...
[리뷰]
'사실'은 원래 별 것 아닐 수밖에 없는 운명
작성자: 아밀라 추천수: 0 2012.03.21
어떤 작품은 때로 그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인형의 집이 당시 일으켰던 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했다면 나는 <인형의 집>의 유명세에 동의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좀 그렇지만 암튼 노라의 변화는 너무, 좀, 갑작스럽다. ...
작성자: 휘오름 추천수: 0 2012.03.03
방금 랭던 교수의 세번째 모험인 '로스트 심벌'의 마지막장을 덮었다. 간만에 따끈따끈한 리뷰인 셈인데, 전체적인 감상을 얘기하자면 '재미있었지만 기대에는 조금 모자란' 느낌이다. 전작인 '다빈치 코드'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와 위기들로 눈을 뗄 정신도 없이 마지막까지 숨차게 달린 기분이었는데 이후 읽게된 '천사와 악마', 이번에 읽게된 '로스트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