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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곳에 가고 싶다. 온 생명을 발하며 살 수 있는 곳..
작성자: 알라딘jade 추천수: 7 2008.12.08
’르 클레지오’의 이름을 알게된 건 순전히 노벨문학상 덕분이다. 언제부터 사람들이 노벨문학상에 그리 관심이 많았던건지, 단지 불황 탓인지 인터넷 쇼핑몰마다 르 클레지오 타령이라 얼결에 몇 권 사 들였다. 구간인 책들은 거의 반값에 팔기도 하더만 이 책은 절판되고 새로 출간된 ’신간’인 탓에 몇달간...
[리뷰]
호평받는 이유를 알것같다.
작성자: 알라딘jade 추천수: 6 2008.04.07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쉬지않고 죽 읽었다. 사실 두시간이면 다 읽을 분량인데 남은 쪽수가 아쉬워 지는책은 참 간만이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육두문자의 남발, 과잉되지 않은 감정선들이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득이의 독백과 짧은 대화들의 연속이다. 마치 몇권의 만화책을 연달아 읽은 느낌. ’완득이’라는 촌스러운 이름. 그리고 구질구질...
[리뷰]
우리에게 남겨진 기적
작성자: 알라딘jade 추천수: 6 2009.06.25
우리는 늘 기적을 꿈꾸며 산다. 내일 아침 눈 뜨면 세상이 바뀌어 있는 기적, 영영 돌아올 것 같지 않던 그이가 맘 고쳐먹고 내게 ’귀환’하는 기적, 우연히 산 로또가 대박나는 기적...기적의 사전적 정의는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또는 신(神)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
[리뷰]
이 책을 읽고 나면 말하리라. 도스토예프스키에 홀렸다고..
작성자: 알라딘jade 추천수: 5 2008.12.08
보통 소설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혹은 기분전환을 위해 가볍게 읽는 경우가 많지만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은 왠만한 사회과학 서적보다 읽기 힘들다. 일단 양이 장난이 아니고 ^^ 러시아 이름들은 어찌나 길고 어려운지. 하긴 이건 모든 러시아 소설 ㅡ 또 인물들 이름이 긴 다른 외국 소설에도 해당되는 사안이니 넘어가고. 등장인물 한명한명...
[리뷰]
시인이 전해주는 국밥 한그릇
작성자: 알라딘jade 추천수: 6 2009.06.23
처음 함민복 시인의 이름을 접한건 벌써 몇년전. 배우고 있는 선생님 한의원 탁자에 놓여진 시집이었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그 선생님이 입에 달고 다니시는 말 중 하나가 "경계에서 꽃이 핀다"였기에, 그 제목이 가진 카리스마에 끌려 들춰보았다. 허나 시라는 건 언제나 읽는 사람이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