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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평]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사이먼 파크: 어쭈구리들의 인생 블루스
작성자: 책읽는요셉아저씨 추천수: 0 2012.02.01
변두리 사람의 공간 우연한 사건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한편의 삶의 이야기. 슈퍼마켓이라는 공간과 그 공간을 방문하는 이민자. 노동자, 실업자와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특별하다기 보다는 우리의 삶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전직 성공회 신부 출신인 사이먼 파크가 들려주는 일상의 이야기에는 부당하거...
[리뷰]
<신은 없다> 댄 바커 지음
작성자: yeh1999 추천수: 0 2012.02.05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과 했던 마지막 저녁 식사를 그린 것이다. 그 그림 안에 숨겨진 코드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그런데 그 그림에서 한가운데에 위치한 예수님을 지워 버린 것을 표지로 쓴 책이 나왔다. 기독교적 신의 존재를 부정한 &...
[리뷰]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 사이먼 파크 지음
작성자: yeh1999 추천수: 0 2012.01.11
예전에 다니던 구멍가게나 작은 슈퍼마켓에서는 가게 주인과 손님이 서로를 대략이라도 알았다. 그래서 물건을 사는 것 외에도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곤 했다. 그런데 이제는 워낙 큰 가게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그런 유대감이 사라졌다. 일렬로 죽 늘어서 있는 계산원들의 얼굴을 익힐 틈도, 그럴 마음도 없이, 그저 내가 선 줄의 계산이 빨리 진행되...
[리뷰]
<비밀의 도시> 패트리스 채플린 지음
작성자: yeh1999 추천수: 0 2011.09.25
부모님의 통제를 피해서 친구와 여행을 떠난 열다섯 살의 패트리스 채플린은, 스페인 지로나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조세를 만난다. 유대교의 신비주의 종파 카발라와 관련해서 비밀스러운 일을 하는 조세에게 반한 패트리스는 그 이후로 수십 년간 조세와 인연을 유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 바로 <비밀의 도시> (2011, 패트리스 채플린 지음...
[리뷰]
아이를 두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 테레닌 아키코 지음
작성자: yeh1999 추천수: 0 2011.10.22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는 대신 천년만년 살 것처럼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삶에서 중요한 것보다 즐거운 것을 택하기가 쉽다. 그래서 병 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으면 한동안 분노하고 절망하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 나면 남은 시간을 최대한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 덕분에 행복했다고 이야기하고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