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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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이라는 사람..
작성자: 파란하늘바다 추천수: 0 2012.05.02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는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대부분 보여지는대로 받아들이게 마련이고 가끔 그 이미지를 확 깨는 사건사고들과 접하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감쪽같이 속고 지냈는지 억울할만큼 놀라게 된다. 그래서 의심하게 된다. TV에 보여지는 저 모습들이 과연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일까에 대해.. 처음 TV에서 김제동씨를 봤...
[리뷰]
찬란했으나 짧았던 사랑, 그리고 슬프도록 아름다운 긴 이별
작성자: 은날개 추천수: 0 2012.04.05
'참 아름다운 글이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그런 생각을 했다. 좀 더 통속적이고 소위 연애소설의 공식 같은 결말을 예상하며 읽었던 탓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에 책을 손에 쥔 채 잠시 넋을 잃었다. '역시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이런 식의 끝은 예상 못하다니.' 자책에 가까운 말이 목구멍 속에서 덜그럭거렸다. 나도 모르게 머리에 새긴...
[리뷰]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작성자: 애벌레다락방 추천수: 0 2012.03.29
1. '다름'에 대해 인색하고 옹졸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얼굴 한동안 우리 사회는, 아니 여전히 우리 사회는 '다름'에 대해 인색하고 옹졸하다. 정치색이며 지방색은 물론이거니와 세대에 따른 문화색마저 한쪽으로만 기우는 편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름'의 차이를 인정한 다양성 추구보다는 '같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한 심기...
[리뷰]
어른들을 위한 연애성장동화
작성자: 은날개 추천수: 0 2012.04.13
'사랑은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말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이 말을 내 방식대로 해석한 나는, 연인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품어주는 과정을 통해 사람은 어른으로, 조화로운 인격으로 성장하는 것이라 단순하게 결론내렸다. 그러나 사랑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것은 '사랑'이라는 정체불명의 오묘한 활성작용에 의해 평소에는 감춰져 있던 마음의 밑바닥에 층층이 쌓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