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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안에 ‘뒤란’을 걷다
작성자: 얼룩 추천수: 0 2010.11.17
처음, 가까이 만나 본 시인이었다. 2003년의 초겨울,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짧은 인터뷰였다. 그는 불교방송 작가였고, 첫 시집을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사진에 나온 거친 인상과는 달리 그의 웃음은 부드러웠고 목소리는 따뜻했다. 시집의 첫 페이지에 사인을 해주시면서도 어떻게 써야...
[리뷰]
저녁 굶은 별들이 뒤란에 내려 앉고
작성자: 회떠주는여자 추천수: 0 2010.07.20
저녁 굶은 별들이 뒤란에 내려앉고 / 김수지 시는 물론 잡다한 다른 글조차 써지지 않는 날들을 살고 있다. 삭은 고무줄처럼 축 늘어져서는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무기력한 일상들. 그 일상들을 마치 남의 일인양 물끄러미 바라보다 혼자 폭-하고 한숨을 쉬기도 한다. 나는 아직도 되고 싶은 무엇이 있는 것일까. 그리하여 ...
[리뷰]
그건 정말 사랑이었네.
작성자: 텐짱 추천수: 10 2009.11.09
몇 년 전 한비야씨의 여행기를 읽고 참 강단있고 씩씩한, 살아있는 삶을 사는 오지탐험가란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서의 한비야씨를 알게 되었고 내 인생 처음으로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 되었다. 몇 년 전 어느 설문조사에서 ’아이가 이 사람을 본받아 컸으면 좋겠다..하는 인물이 있다면?’ 이...
[리뷰]
나도 서서 눌 테야!
작성자: 매력퐁 추천수: 0 2015.05.03
케헤헤~ 또... 재미난 책 소개 하러 와쪄요. 울 마샤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하지만 한권을 한번에 읽기엔 제가 목이 아파 나눠 읽어줬어요.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