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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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

작성자: 엉길똥 I 추천수: 0 I 2011.07.04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모순의 조화. 이 역설적인 제목에서 느껴지고, 그려지는 도시의 삶속에 최인호 작가는 또다른 변신의 문학세계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최인호 작가가 투병중에 쓴 장편소설이라는게 가슴이 뭉클하다. 자신을 위한 최초 전작 장편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의 세계로 빠져보시라. 어느 ...

[리뷰] 모래톱 이야기

작성자: 반신욕 I 추천수: 0 I 2009.09.25

모래톱 이야기에서는 소설 속의 화자와 글을 지은 소설가로 공존하며 20년 전의 경험담을 회고하는 작가 김정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비도덕적인 사회 현실에 부딪혀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저항했던 체험과 인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가의 의도가 역시 효과적으로 내 가슴에 와 닿았다. K중학교의 한 교사인 ´나´는 &a...

[리뷰]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작성자: 반신욕 I 추천수: 0 I 2012.11.18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역시 김영하 특유의 상상력과 환타지적인 구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지만, 상상력의 측면에서는 역시 장정일보다 한 수 아래임을 보인다. 그러나 장정일의 상상은-´외로운 사나이´의 성기가 점점 커져서 결국 지구를 파괴하고 어느 행성 전체와 섹스하는-어디까지가 허구지만, 김영하의 상상은 -자살 안내자라는 작중의 ´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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